‘여성가족인권상담센터 한삶’이 27일 춘천 효자동 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회복지법인 천주교 춘천교구가 운영하는 ‘여성가족인권상담센터 한삶’은 춘천지역 가정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상담‧법률‧수사 지원을 제공하며, 유관기관 및 보호시설과 연계해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돕게 된다. 강원지역 사회복지 단체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개소식에서는 김주영 시몬 천주교 춘천교구 주교가 축복 미사 주례를 진행했다. 김주영 시몬 주교는 “주변의 고통과 어려움에 대한 무관심을 떨치고, 물리적‧심리적 어려움에 놓인 피해자들을 연민의 마음으로 감싸는 데 센터가 앞장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성휘 센터장은 “지역 내 가정들이 폭력 없는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피해자 보호와 가정폭력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성가족인권상담센터 ‘한삶’ 개소…“가정폭력 없는 강원에 앞장” - 강원일보 (kwnews.co.kr)